연탄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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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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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수 년 동안 노량진에서 학원강사 생활을 하면서 학생들을 통해 듣고, 자신이 직접 보았던 이야기를 사실적인 묘사로 그려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이러한 작업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깨닫게 해주었다``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 저자가 누구보다도 따뜻한 시선과 깊은 마음으로 우리 이웃들을 watch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동화장실 앞에서 줄을 서서 본능과 싸워야 하는 산동네 사람들의 희망 이야기,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자식과 함께 고통을 나누는 가족의 이야기, 작은 것이라도 나눔으로써 …(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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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감상서평
연탄길을 읽고...
설명
다.
연탄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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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길을 읽고쓰기...
우리나라 어딜 가나 고층 아파트의 물결이지만, 그 높이만큼 사람들의 삶이 풍요로워진 것은 아닐것이다. 이 작업을 4년 여 동안 하면서 몸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지만, 중도에 포기하지 않게 힘을 주었던 것은 바로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저자의 따뜻한 애정 때문이었다. ``이웃 사촌``이라는 말은 이제 무색할 정도이다.
하지만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이렇게 삭막한 이웃과 풍경들만이 있는 것은 아닐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글을 썼다고 한다. . ``가난하면 아프지도 말라``며 병원에서는 돈 없는 사람을 거리로 내모는가 하면, 죽은 지 일주일이 넘어 발견된 노인의 주검을 TV를 통해서 보다가 바로 자신의 옆집이라는 사실에 경악하기도 하고, 주차 문제로 서로 말다툼을 하다가 주먹다짐을 하는 것도 다반사이다. . 가난하지만 자신이 가진 작은 재산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어 쓰고, 방송 호로그램이나 구좌를 통해 작은 정성을 보내는 이름 모를 많은 사람들도 있다 모 방송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칭찬합시다`란 호로그램을 보면 우리 사회가 그러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유지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 가난하지만 마음만은 넉넉한 ―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이다.
글로 차마 표현할 수 없는 것은 저자 자신이 직접 카메라와 펜을 들고 그림으로 그려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