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IT수출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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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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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수익성 improvement(개선) 기대감=지난해 4분기부터 환율쇼크에 시달려 온 삼성전자 등 IT수출기업들은 6개월 만에 환율이 1050원선에 이르자 안도하고 있다 1∼2분기 수익성 악화의 중요한 원인(原因) 가운데 하나가 원화강세였던 만큼 올초 세운 기준환율 1050원선 아래로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이로 인한 이익률 리스크는 없기 때문일것이다 더욱이 추가 환율 상승은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져 3∼4분기 실적에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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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IT수출주 주목
달러 강세…IT수출주 주목
◇IT수출주 상승세=이에 따라 대부분의 IT수출주들이 환율 상승이 추세화된 6월말부터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비중이 매출의 82%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단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오름세를 기록해 50만4000원대를 회복했다. 환율이 하락한 6일에도 상승추세를 이어나간 점이 돋보인다. 특히 삼성전기, LG필립스LCD, 팬택앤큐리텔, 휴맥스, 레인콤 등 수출관련 기업들의 이익 improvement(개선)폭은 7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원달러 환율이 100원 상승할 경우 올해 국내 상장기업의 주당 순이익(EPS)는 average(평균) 413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증권 홍춘욱연구원은 “위앤화 평가절상 가능성 퇴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논란을 계기로 출현한 강달러 현상은 하반기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4분기 이후 실적부진의 큰 걸림돌이 제거됨에 따라 IT수출기업의 이익전망이 크게 improvement(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표>
최근들어 원달러 환율이 1050원대로 급상승하면서 지난 10개월 이상 약달러로 어려움을 겪어온 IT수출주들의 수익성 improvement(개선)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환율이 기업들이 연초 설정한 기준치인 1050원만 지지해 준다면 올해 실적달성에 큰 차질이 없는데다 추가로 올라준다면 3∼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해당하는 영업이익까지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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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달러 강세…IT수출주 주목
환율 변동폭 역시 1020∼1100원선으로 예상돼 세자릿수 환율에 따른 위험요인은 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증권 임정석 투자전략(strategy)가는 “3∼4분기 average(평균) 환율 전망치가 1050∼1080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 같은 환율 상승은 IT업종 부진 탈피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의 99%가 수출실적인 코스닥기업 EMLSI는 최근 6일동안 무려 18.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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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 추세 어디까지=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가량의 강달러 추세를 예상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올 하반기 내내 달러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현대경제연구원 노진호 연구위원은 “달러강세가 최소한 3개월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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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대표적인 IT수출주인 삼성SDI 역시 하반기 수익성 improvement(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5일째 올랐으며 6일 상승폭은 3.57%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