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업계 “중국에 주도권 뺏기겠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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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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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계 “중국에 주도권 뺏기겠다” 한숨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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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계 “중국에 주도권 뺏기겠다” 한숨
전기차 업계 “중국에 주도권 뺏기겠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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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은 친環境(환경) 전기차 보급에 대해 government 차원의 이렇다할 지원책은 없는 실정이다. 한국과 달리 china(중국) government 는 저속, 고속전기차의 등급구분 없이 연료절감效果(효과)에 따라서 보조금 규모를 차등화할 계획이다. 원춘건 한국전기차산업협회장은 “저속전기차를 처음부터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빼놓은 것은 완성차 업체에 편향된 정책이다.
일본의 경우 올초 시판에 들어간 미쓰비시의 전기경차 ‘아이미브’를 비롯해 고속전기차 구매자에게 대당 139만엔(1650만원)의 government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주 폐막한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china(중국) 전기차산업은 전폭적 government 지원에 힘입어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확인한 반면 국내 전기차 기업들은 government 보조금 논란으로 발목이 잡혀 있기 때문이다 6일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한중일 3국 중에서 우리나라 government 의 전기차 지원정책이 가장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모터쇼를 방문한 닛산의 카를로스 곤 회장은 오는 여름 확정될 china(중국) government 의 전기차 지원대책이 충분하면 전기차 리프를 china(중국) 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china(중국) government 는 자국산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소 1만위안에서 5만위안(82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전기차 보급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니려면 최소한 china(중국) 수준의 차별없는 전기차 지원책은 따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전기차업계는 우리 government 의 전기차 지원책이 아시아 경쟁국에 비해서 너무 미흡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공공기관이 고속전기차를 도입할 때 government 보조금 여부도 오는 8월 스타트되는 전기차 시범운행 실증사업 결과를 보고서 정한다는 방침이다. 심지어 한국에서 수입된 저속전기차 ‘이존’도 대당 70만엔(830만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전기차 업계 “중국에 주도권 뺏기겠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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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china(중국) 한테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뺏기겠다.”
한편 環境(환경)부는 저속 전기차에 보조금 지급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環境(환경)부는 이미 시속 60㎞ 이하의 저속전기차는 친環境(환경) 效果(효과)가 낮아 government 보조금 지원대상이 아니라고 공언했다. 環境(환경)부 교통環境(환경)과의 김종민 사무관은 “오는 8월 전기차 시범운행 실증사업에 중소기업이 만든 저속전기차도 포함시켜서 테스트한 다음에 지원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china(중국) government 도 전기차 보급을 위한 지원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 government 는 올해 전기차 보급을 위해 90억엔(107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고 각 지자체도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전기차 관계자들의 탄식이 깊어지고 있다.